어떤 크기로 줄여야 할까 — 용도별 권장 해상도
사진을 무작정 작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에 쓸 것인가’에 따라 적절한 장변(가로·세로 중 긴 쪽) 픽셀이 정해져 있고, 그보다 크면 용량만 낭비되고 그보다 작으면 흐릿하게 보입니다. 아래는 용도별로 무난한 기준입니다.
| 용도 | 권장 장변 | 이유 |
|---|---|---|
| 이력서·문서 첨부 | 1000~1280px | 화면에서 읽기 충분하고 용량 제한(2MB 등)에 여유 |
| 웹사이트·블로그 본문 | 1280~1600px | 고해상도 화면에서도 선명, 로딩 부담 적음 |
| SNS 업로드(인스타·페북) | 1080px 내외 | 플랫폼이 어차피 이 안팎으로 다시 압축 |
| 이메일 첨부·썸네일 | 640~800px | 미리보기·목록용으로 충분 |
| 인쇄(사진관·프린터) | 300dpi 규격 px | 아래 규격 프리셋 참고 |
여기서 핵심은 표시되는 크기보다 큰 원본은 대부분 낭비라는 점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사진은 장변이 4000px을 넘지만, 웹이나 문서에서 그렇게 크게 볼 일은 거의 없습니다. 장변만 1280px로 줄여도 화면 품질은 그대로면서 용량은 10분의 1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JPEG · PNG · WebP, 무엇으로 저장할까
같은 사진도 저장 형식에 따라 용량과 화질 특성이 크게 다릅니다. 이 도구는 폭넓은 호환성과 사진에 유리한 압축률 때문에 결과를 JPEG로 저장합니다.
| 형식 | 압축 방식 | 투명 배경 | 잘 맞는 이미지 | 특징 |
|---|---|---|---|---|
| JPEG | 손실 압축 | 불가 | 사진·그라데이션 | 용량 대비 화질 우수, 재저장 시 손실 누적 |
| PNG | 무손실 압축 | 가능 | 로고·아이콘·스크린샷 | 화질 보존, 사진은 용량이 큼 |
| WebP | 손실/무손실 | 가능 | 웹용 전반 | JPEG보다 20~30% 작지만 일부 구형 환경 비호환 |
정리하면, 선·글자·투명 배경이 중요한 이미지는 PNG, 일반 사진은 JPEG가 기본입니다. WebP는 용량이 가장 작지만 오래된 프로그램이나 일부 첨부 시스템에서 열리지 않을 수 있어, ‘어디서나 열려야 하는’ 파일에는 JPEG가 여전히 안전합니다. 이 도구가 JPEG를 택한 이유도 이력서 첨부, 관공서 제출처럼 호환성이 중요한 상황을 우선했기 때문입니다.
규격 프리셋은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cm → px 환산)
증명사진·여권사진 같은 규격은 센티미터(cm)로 정의되지만, 인쇄 파일은 픽셀(px)로 만들어야 합니다. 둘을 잇는 것이 **해상도(dpi, dots per inch)**입니다. 인쇄 표준인 300dpi는 1인치(2.54cm)를 300픽셀로 찍는다는 뜻이므로, 환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px = (cm ÷ 2.54) × 300, 소수점은 반올림
이 식을 국내 표준 규격에 적용하면 이 도구의 프리셋 숫자가 그대로 나옵니다.
| 규격 | 실제 크기 | 가로 px | 세로 px |
|---|---|---|---|
| 증명사진 | 3.5 × 4.5cm | 3.5÷2.54×300 ≈ 413 | 4.5÷2.54×300 ≈ 531 |
| 여권사진 | 3.5 × 4.5cm | 413 | 531 |
| 반명함 | 2.5 × 3.5cm | 2.5÷2.54×300 ≈ 295 | 3.5÷2.54×300 ≈ 413 |
여권사진은 국내 기준상 증명사진과 같은 3.5×4.5cm라서 픽셀 크기도 413×531로 동일합니다(얼굴 크기·배경 등 촬영 요건은 다릅니다). 규격 프리셋을 고르면 사진 비율이 규격과 다르더라도, 도구가 중앙을 기준으로 가장자리를 잘라 정확히 이 픽셀 크기를 맞춥니다. 따라서 얼굴이 한쪽으로 치우친 사진은 잘려 나가는 부분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보기로 결과를 확인한 뒤 저장하세요.
왜 ‘업로드 없이’ 처리되는가 — 브라우저 처리 원리와 프라이버시
이 도구의 가장 큰 차별점은 사진이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동작 원리 자체가 그렇습니다. 브라우저에는 이미지를 그리고 다시 저장할 수 있는 Canvas API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처리 과정은 이렇습니다. 먼저 선택한 파일을 브라우저 메모리에서 그림으로 해독하고, 보이지 않는 캔버스에 원하는 크기로 다시 그린 다음, 그 캔버스를 canvas.toBlob("image/jpeg", 품질)로 JPEG 데이터로 다시 인코딩합니다. 이 모든 단계가 사용자 기기 안에서 끝나며, 결과 파일도 기기 메모리에서 곧바로 다운로드됩니다. 네트워크로 파일을 보내는 과정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얻는 이점이 두 가지입니다. 첫째, 프라이버시입니다. 신분증 사진, 계약서 스캔, 가족 사진처럼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이미지를 외부 서버에 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인터넷 연결을 끊고도 동작한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합니다. 둘째, 메타데이터 제거입니다. 스마트폰 사진 파일에는 촬영 위치(GPS 좌표), 촬영 시각, 카메라 기종 같은 EXIF 메타데이터가 숨어 있습니다. 캔버스로 사진을 다시 그려 새 JPEG로 인코딩하면, 이 EXIF 정보는 결과 파일에 복사되지 않고 사라집니다. 즉 리사이즈만 해도 위치정보 같은 민감한 흔적이 자연스럽게 제거되므로,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기 전 개인정보를 지우는 용도로도 유용합니다.
한 가지 알아 둘 점은, EXIF에는 ‘사진을 어느 방향으로 돌려서 봐야 하는지’(회전 정보)도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정보까지 무시하고 다시 그리면 사진이 눕거나 뒤집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도구는 createImageBitmap(file, { imageOrientation: "from-image" })으로 EXIF 회전을 먼저 반영한 뒤 다시 그립니다.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아주 오래된 브라우저에서는 회전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으며, 그 경우 화면에 안내가 표시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리사이즈하면 화질이 많이 떨어지나요?
두 가지가 화질에 영향을 줍니다. 첫째는 해상도를 줄이는 것, 둘째는 JPEG 품질을 낮추는 것입니다. 해상도를 줄이는 것 자체는 화면에서 그 크기로만 볼 거라면 거의 손실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4000px 사진을 1280px로 줄여 웹에 올린다면, 애초에 1280px로 표시되므로 눈에 띄는 열화가 없습니다. 화질 저하가 실제로 보이는 지점은 JPEG 품질입니다. 품질 85% 안팎에서는 원본과 구분이 거의 안 되고, 60% 아래로 내려가면 하늘·피부처럼 매끄러운 부분에 얼룩(블록·모스키토 노이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또 JPEG은 저장할 때마다 다시 압축되므로, 이미 JPEG인 사진을 낮은 품질로 재변환하면 손실이 누적됩니다. 되도록 원본(가능하면 촬영 원본)에서 한 번에 원하는 크기·품질로 변환하는 것이 화질에 유리합니다.
원본 파일은 그대로 남아 있나요?
네. 이 도구는 원본을 읽어 새로운 JPEG 파일을 만들어 낼 뿐, 원본 파일을 덮어쓰거나 수정하지 않습니다.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원본이름-1280.jpg'처럼 크기가 파일명에 붙은 별도 파일이 저장되므로, 원본과 변환본이 함께 남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변환본만 지우면 됩니다. 다만 규격 프리셋(증명사진 등)은 비율을 맞추기 위해 가장자리를 잘라내므로, 잘린 결과가 아니라 원본을 다시 쓰고 싶다면 처음 올린 파일을 보관해 두세요.
카카오톡이나 메일로 보내면 자동으로 압축되던데, 이 도구와 뭐가 다른가요?
메신저·메일의 자동 압축은 '전송 편의'를 위해 앱이 임의 기준으로 화질과 크기를 깎는 것이라, 얼마나 줄어들지 사용자가 고르거나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카카오톡은 '일반 화질'로 보내면 장변을 대략 1280px 안팎으로 줄이고 화질도 낮추며, 원본 화질을 유지하려면 따로 '원본' 옵션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도구는 반대로, 원하는 장변 px과 JPEG 품질을 직접 정해 결과 용량과 해상도를 눈으로 확인한 뒤 저장합니다. 즉 '알아서 줄여 주는' 대신 '내가 정한 대로 줄이는' 방식이라, 이력서 첨부 용량 제한(예: 2MB 이하)이나 규격 사진처럼 기준이 정해진 상황에 맞추기 좋습니다.
투명한 배경의 PNG를 올리면 어떻게 되나요?
이 도구는 결과를 JPEG로 저장하는데, JPEG 형식은 투명도(알파 채널)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투명했던 영역은 흰색으로 채워집니다. 로고나 아이콘처럼 투명 배경이 꼭 필요한 이미지라면 JPEG로 바꾸지 말고 PNG 원본을 그대로 쓰는 편이 맞습니다. 반대로 투명 영역이 없는 일반 사진 PNG라면, JPEG로 바꾸면서 용량이 크게 줄어드는 이점이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HEIC 사진도 되나요?
브라우저에 따라 다릅니다. HEIC는 아이폰이 기본으로 쓰는 형식인데, 이를 화면에 그려 낼 수 있는 브라우저는 사실상 사파리(맥·아이폰)뿐입니다. 크롬·엣지·파이어폭스 등 대부분의 브라우저는 HEIC를 디코드하지 못해, 이 도구에서도 '열 수 없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이때는 아이폰 설정에서 카메라 포맷을 '높은 호환성(JPG)'으로 바꿔 다시 찍거나, 사진을 공유·복사할 때 JPG로 저장한 뒤 올리면 됩니다. 아이폰 사파리에서 직접 이 페이지를 열어 HEIC를 올리면 대개 그대로 처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