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로 나뉩니다
전기승용차를 살 때 받는 구매보조금은 두 갈래로 구성됩니다. 하나는 정부(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는 국고보조금(국비), 다른 하나는 거주 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얹어 주는 **지방보조금(지방비)**입니다.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아끼는 금액은 “국비 + 지방비”의 합계이고, 차량 판매가에서 이 합계를 뺀 값이 실제로 지갑에서 나가는 실구매가입니다.
실구매가 = 차량 판매가 − (국비 + 지방비)
국비는 차종(트림)마다 정해져 있어 전국이 동일하지만, 지방비는 사는 지역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같은 아이오닉5라도 서울에서 사느냐 전북에서 사느냐에 따라 지방비가 194만 원에서 700만 원 이상까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 차종의 국비”와 “내 지역의 지방비”를 함께 봐야 실제 부담액이 나옵니다. 위 조회 도구는 이 두 값을 자동으로 합산해 줍니다.
국비는 어떻게 정해지나 — 성능·배터리 계수와 가격구간
차량 판매가는 제조사가 수시로 조정할 수 있고, 국비는 판매가 구간에 따라 달라지므로 인터넷에 도는 예전 보조금 액수(특히 가격 변동이 잦은 수입차)는 지금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항상 이 표의 기준(ev.or.kr 확정 공고)을 최신으로 확인하세요.
국고보조금은 차량마다 임의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산식으로 계산됩니다. 크게 세 단계를 거칩니다.
- 성능 보조금 — 1회 충전 주행거리(상온·저온)와 충전 속도 등 성능에 따라 기본 금액이 산정됩니다. 주행거리가 길고 저온에서도 성능이 잘 유지될수록 유리합니다.
- 배터리 계수·안전 계수 — 배터리 에너지밀도, 재활용 가치, 안전(정보 제공·충전 안전) 항목 등에 따라 계수가 곱해집니다.
- 가격구간 차등 — 위에서 산정된 금액에 차량 기본가격(부가세 포함 판매가) 구간별 비율을 적용합니다.
2026년 가격구간은 다음과 같이 확정되었습니다.
| 차량 기본가격 | 국비 지급 비율 |
|---|---|
| 5,300만 원 미만 | 100% (전액) |
| 5,300만 원 이상 ~ 8,500만 원 미만 | 50% |
| 8,500만 원 이상 | 0% (미지원) |
즉 5,300만 원이 넘는 차는 산정액의 절반만, 8,500만 원 이상 고가 차는 아예 보조금을 받지 못합니다. 이 조회 도구에 표시되는 국비 금액은 이 가격구간이 이미 반영된 최종 확정액입니다. 예를 들어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국비가 270만 원으로 낮은 이유는 차량가가 높아 50% 구간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 5,300만·8,500만 원 기준은 2027년에 각각 5,000만·8,000만 원으로 더 강화될 예정입니다.)
차량 기본가격은 왜 이 표에 싣지 않나요?
트림별 **차량 기본가격(부가세 포함 판매가)**을 여기에 함께 적어 두면 편하겠지만, 일부러 싣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기본가격은 수시로 바뀝니다. 제조사는 연식 변경·프로모션·환율에 따라 판매가를 자주 조정하고, 특히 수입차(예: 테슬라)는 같은 트림이라도 몇 달 사이에 가격이 오르내립니다. 한 번 표에 박아 둔 숫자는 금세 철 지난 값이 되어 오히려 잘못된 판단을 부릅니다.
둘째,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은 기본가격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구매보조금 지급대상 차종’ 목록에도, 차종 상세에도 기본가격 항목은 없고, 이미 가격구간이 반영된 국비 확정액만 공시합니다. 우리가 공식 출처가 아닌 제조사 공시가를 임의로 옮겨 적으면, 출처가 불분명하고 갱신이 늦은 숫자를 신뢰하게 만들 뿐입니다.
그래서 이 도구는 정확한 국비 확정액(가격구간이 이미 반영됨)을 그대로 보여 주고, 대신 위의 가격구간표로 “내 차가 어느 구간인지”를 직접 대조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정확한 차량 기본가격은 제조사 공식 견적·가격표에서 확인한 뒤, 위 표의 5,300만·8,500만 원 경계와 맞춰 보면 국비가 100%·50%·0%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026년 차종별 국고보조금 (주요 트림)
아래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등록된 2026년 승용 전기차 국고보조금 중 대표 트림을 추린 것입니다. 전체 105개 트림은 위 조회 도구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제조사 | 차종(트림) | 국비(만원) |
|---|---|---|
| 현대 | 더 뉴 아이오닉5 2WD 롱레인지 19인치 | 564 |
| 현대 | 더 뉴 아이오닉5 2WD 스탠다드 19인치 | 483 |
| 현대 | 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18인치 | 570 |
| 현대 | 더 뉴 아이오닉6 2WD 스탠다드 18인치 | 560 |
| 현대 | 아이오닉 9 항속형 2WD | 274 |
| 현대 | 코나 일렉트릭 2WD 롱레인지 17인치 | 514 |
| 현대 |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17인치 | 437 |
| 현대 | 캐스퍼 일렉트릭 항속형 15인치 | 490 |
| 현대 | GV60 스탠다드 2WD 19인치 | 285 |
| 현대 | ELECTRIFIED GV70 AWD 19인치 | 261 |
| 현대 | ELECTRIFIED G80 | 270 |
| 현대 | 스타리아 라운지 일렉트릭 7인승 | 229 |
| 기아 | EV3 롱레인지 2WD 17인치 | 555 |
| 기아 | EV3 스탠다드 2WD | 469 |
| 기아 | EV4 롱레인지 2WD 17인치 | 555 |
| 기아 | EV4 스탠다드 2WD 17인치 | 512 |
| 기아 | EV5 롱레인지 2WD | 552 |
| 기아 | 더뉴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 570 |
| 기아 | 더뉴EV6 스탠다드 | 501 |
| 기아 | EV9 롱레인지 2WD 19인치 | 270 |
| 기아 | EV9 스탠다드 | 237 |
| 기아 | 레이 EV 2WD 14인치 4인승 승용 | 457 |
| 기아 | PV5 패신저 5인승 롱레인지 | 458 |
| 테슬라 | Model 3 RWD | 168 |
| 테슬라 | Model 3 Premium Long Range RWD | 210 |
| 테슬라 | Model Y RWD(2025) | 170 |
| 테슬라 | Model Y Premium Long Range | 210 |
| 케이지모빌리티 | 토레스 EVX 18인치(2026) | 361 |
| BMW | MINI Cooper SE | 396 |
| BMW | i4 eDrive 40 LCI(61HD) | 256 |
| BMW | iX3 50 xDrive | 275 |
| 메르세데스벤츠 | EQA 250(Facelift) | 190 |
| 메르세데스벤츠 | EQB 300 4MATIC(Facelift) | 154 |
| 볼보 | 볼보 EX30 Single Motor ER | 247 |
| 폭스바겐 | ID.4 Pro | 432 |
| 폭스바겐 | Q4 45 e-tron | 206 |
국산 대중형 모델(아이오닉5·6, EV3·4·5·6)이 550만570만 원으로 가장 높고, 수입 브랜드와 고가 트림은 가격구간 50% 적용으로 150만270만 원대에 몰려 있습니다.
2026년 시도별 지방비 (전기승용)
지방비는 같은 국비 위에 지역이 얹어 주는 금액입니다. 아래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2026년 지자체 구매보조금’ 표의 전기승용 대표값이며, 국비 만액(감액 전) 기준 최대 지방비입니다. 범위로 표기된 시도는 시·군·구별 편차가 크다는 뜻이며, 조회 도구의 합계에는 최소 보장값을 적용합니다.
| 시도 | 최대 지방비(만원) | 비고 |
|---|---|---|
| 서울특별시 | 194 | |
| 부산광역시 | 194 | |
| 대구광역시 | 194 | |
| 인천광역시 | 194 | |
| 광주광역시 | 194 | |
| 대전광역시 | 194 | |
| 울산광역시 | 221 | |
| 세종특별자치시 | 194 | |
| 경기도 | 194~615 | 시군구별 편차 |
| 강원특별자치도 | 324 | |
| 충청북도 | 648 | |
| 충청남도 | 600 | |
| 전북특별자치도 | 703 | |
| 전라남도 | 324~972 | 시군구별 편차 |
| 경상북도 | 667~1,224 | 시군구별 편차 |
| 경상남도 | 194~715 | 시군구별 편차 |
| 제주특별자치도 | 447 |
수도권·광역시는 물량이 많은 대신 지방비가 194만 원 수준으로 낮고, 전북·충북·경북 등 지방은 지방비가 600만~1,200만 원대로 훨씬 큽니다. 지방비가 큰 지역은 인구가 적어 물량 경쟁도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지만, 그만큼 거주 요건(관할 지역 주민등록)을 충족해야 합니다.
지방비는 국비에 비례해 산정됩니다 — 감액 차종은 지방비도 줄어듭니다
2026년 지자체 보조금은 국비에 비례해 산정되는 구조입니다(서울시 등에서 확인). 즉 위 표의 지방비는 국비를 만액으로 받는 차종을 기준으로 한 최대 지방비이고, 국비가 깎인 차종은 지방비도 같은 비율로 줄어듭니다. 국비가 감액되는 대표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격구간 감액 — 차량 기본가격이 5,300만 원 이상이면 국비가 산정액의 50%로 줄고, 8,500만 원 이상이면 국비가 0이 됩니다.
- 성능·계수 감액 — 주행거리·배터리·안전 계수 등이 낮아 산정 국비 자체가 상한보다 작은 차종.
예를 들어 테슬라 모델3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는 차량가가 5,300만 원을 넘겨 가격구간 50%가 적용되면서 국비가 210만 원으로 확정되었는데, 이 경우 지방비도 만액 기준보다 비례해 줄어듭니다. 따라서 국비가 상한(약 570만 원)보다 낮은 차종을 고를 때는 표에 적힌 지방비 전액이 아니라 그보다 적은 금액이 지급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정확한 지방비 지급액은 계약 전 관할 지자체 공고에서 확인하세요.
(도구 참고사항: 국비 감액 비율에 따른 지방비 정산식은 지자체·연도별로 세부 기준이 달라, 이 조회 도구는 지방비를 재계산하지 않고 시도 공고상의 최대 지방비를 그대로 표시합니다. 실제 합계는 표시값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 한눈에
- 차종·지역 확인 — 위 조회 도구로 원하는 차종의 국비와 거주 시·도 지방비, 합계를 확인합니다.
- 잔여물량 확인 — ev.or.kr ‘구매보조금 지급현황’에서 거주 지역의 접수·잔여대수를 확인합니다.
- 차량 계약 — 제조·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합니다. 보조금 신청은 통상 판매사가 대행합니다.
- 지자체 접수·선정 — 판매사가 지자체에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접수하고, 대부분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됩니다.
- 출고·등록 후 지급 — 차량 출고·등록이 끝나면 국비·지방비가 제조사(또는 구매자)에 지급되어 차값에서 차감됩니다.
잔여물량은 실시간으로 바뀝니다
이 페이지의 모든 금액은 확정된 공고 기준이며, 예산(잔여대수) 소진 상황은 반영하지 않습니다. 인기 지역은 상반기에 물량이 마감되기도 하고, 하반기에 추가 공고가 나오기도 합니다. 반드시 계약 전에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구매보조금 지급현황에서 거주 지역의 실시간 잔여대수와 접수 상태를 확인하세요.
실전 예시 — 아이오닉5, 서울 거주
아이오닉5 2WD 롱레인지 19인치(국비 564만 원)를 서울(지방비 194만 원)에서 구매하고 차량가가 5,200만 원이라면,
- 국비 + 지방비 합계 = 564 + 194 = 758만 원
- 예상 실구매가 = 52,000,000 − 7,580,000 = 44,420,000원
여기에 3년 이상 된 내연차를 폐차하고 갈아탄다면 전환지원금 최대 100만 원이 국비에 더해져 부담이 더 줄어듭니다. 본인의 차종·지역·차량가를 위 조회 도구에 입력하면 합계와 실구매가가 바로 계산됩니다.
본 안내는 2026년 공고 기준 일반 정보이며, 실제 지급액·요건은 각 지자체 공고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잔여물량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환지원금이 무엇인가요? 얼마나 더 받나요?
전환지원금은 2026년에 신설된 국비 추가 지원으로, 최초 등록 후 3년 이상 지난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한 뒤 전기승용차를 새로 구매하면 최대 100만 원을 국고보조금에 더해 줍니다. 다만 하이브리드차 말소는 대상에서 제외되고, 가족 간 증여·판매로 처분한 경우도 인정되지 않습니다. 또한 새로 사는 전기차의 구매보조금(국비)이 500만 원 이하이면 전환지원금도 그 비율만큼 줄어 지급됩니다. 이 조회 도구의 국비 금액에는 전환지원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내연차를 폐차하고 갈아타는 경우라면 표시된 국비에 최대 100만 원을 더해 예상하면 됩니다. 정확한 적용 여부는 차량 계약 전 관할 지자체와 ev.or.kr에서 확인하세요.
보조금을 받으면 의무운행기간이 있나요? 중고로 팔면 환수되나요?
네. 구매보조금을 받은 전기차는 의무운행기간(2026년 기준 2년) 동안 등록지를 유지하고 계속 운행해야 합니다. 이 기간 안에 차량을 중고로 팔거나, 시·도 밖으로 이전 등록하거나, 폐차·수출하면 보조금 일부가 환수될 수 있습니다. 환수액은 보유 기간에 따라 달라져, 등록 직후에 처분할수록 많이 환수되고 의무기간에 가까워질수록 줄어듭니다. 다만 소유자의 사망,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판정, 매매업자를 통하지 않은 불가피한 사유 등 예외가 인정되는 경우가 있으니, 부득이하게 처분해야 한다면 미리 지자체에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법인과 개인은 보조금이 다른가요?
국고보조금(국비) 금액 자체는 차종별로 정해져 있어 법인·개인이 동일하지만, 실제 지급 과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지자체가 민간공고 물량을 우선순위·법인·기관·택시·일반 등으로 나눠 배정하고, 법인 배정 물량이 별도로 관리되거나 조기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법인은 사업장 소재지 기준으로 신청 지역이 정해지고, 일부 지자체는 법인에 대해 지방비를 축소하거나 대수 한도를 두기도 합니다. 따라서 같은 차종이라도 법인 구매는 신청 가능 물량과 지방비 조건을 각 시·도 공고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잔여물량이 소진되면 보조금을 못 받나요?
그렇습니다. 국비·지방비 모두 지자체별로 배정된 대수(예산) 한도 안에서만 지급되며, 그해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그다음 차량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접수는 대부분 '출고·등록순'이라 예산이 빠듯한 인기 지역은 상반기에 마감되기도 합니다. 이 조회 도구는 확정된 공고 금액만 보여줄 뿐 실시간 잔여대수는 반영하지 않으므로, 계약 전에 반드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의 '구매보조금 지급현황'에서 거주 지역의 잔여대수와 접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상반기 마감 후 하반기에 추가 공고가 나오는 지역도 있습니다.
청년이나 다자녀 가구는 추가 지원이 있나요?
국비 차원에서는 생애최초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청년(대상 연령·소득 요건 충족 시)에게 산정된 국고보조금의 일정 비율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다자녀 가구·차상위 계층 등에 대한 우대나 지자체별 추가 지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추가 항목은 대상 요건과 금액이 해마다·지역마다 달라 이 도구의 국비·지방비 합계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청년·다자녀 등 우대 대상에 해당한다면 표시된 합계보다 더 받을 수 있으므로, ev.or.kr 공고와 관할 지자체 안내에서 적용 조건을 확인하세요.